국내 최고의 민간 CRO(임상시험대행)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이사: 강종구)이 창립이래 사상최대 규모의 연구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14일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주) (대표이사: 조중명, www.cgxinc.com)와 창립 10년 이래 단일 계약으로 사상최대의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발암성시험에 관한 계약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013년 6월 30일까지 32개월간 계약금액은 29억1천951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인 162억 대비 18% 규모로 이번 물질은 임상2상에 진입하여 있는 차세대 관절염치료제의 일정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작년 부광약품과의 25억규모의 계약을 뛰어 넘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과거 세계시장을 타겟 으로 한 신약개발에 외국 CRO에 연구 위탁하던 사례에 비춰 볼 때, 금번 수주는 국내 CRO들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에도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신약개발에 국내 CRO들의 역할이 더 많아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