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중초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에서 신소재 생활 속 과학기술 교실을 진행 중인 모습.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철규)이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2010년 과학연구단지 문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과학문화체험운영사업을 시작했다.
국비 3천300만원을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과학연구단지 중심의 BIT융합기초과학기술 대중화를 목표로 '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 운영'과 '충북과학문화확산 봉사단', '충북과학연구단지 주말 창의체험단 운영'의 3가지 사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초중고생 및 일반인,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 교실은 지난달 30일 청주 주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난 1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체험단 1기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충북과학문화확산 봉사단도 5일 1기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4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창의체험단 교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과 친해지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흥미를 더한 연속형 프로그램으로 사슴벌레로봇을 만들어 곤충의 특징과 몸의 구조를 이해하는 생태모방로봇 만들기와 피스톤의 원리를 이용한 물펌프 만들기, 창의패러글라이더 조립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충북과학문화체험단은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첨단과학기술 관련 실습체험학습 위주로 신재생 에너지 교실과 신소재 생활 속 과학기술 교실, 첨단로봇과학교실 등 세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윤형수 U사업팀장은 "U-BIT 충북과학연구단지조성사업의 성과물에 대한 학습체험을 통해 어려운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