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뒤 충북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23일 오전 최저기온은 12.1도로 이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전인 16일 19.1도보다 7도 낮아진 것이다.
청주기상대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이동한 찬 대륙성고기압이 남해상에 정체돼 있던 따뜻한 북태평양고기압을 밀어내면서 충북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며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6일까지 다소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3도, 충주·추풍령 12도 등 10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추풍령 22도 등 22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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