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9일 태풍'곤파스'의 영향으로 도복 피해를 입은 육기순(여·67,삼승면 송죽리세)씨의 논을 찾아 농가를 지원작업을 펼쳤다.
이날 보은지사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벼를 세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육기순 씨는"추수를 앞두고 입은 피해로 앞이 캄캄하고 노심초사하던 터에 때마침 보은지사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아주 큰 힘이 됐다"며 직원들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보은지사 직원들도 "농업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돼줄 수 있다는 것은 우리로써는 제일 보람차고 뿌듯한 일"이라며 "언제든지 농업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