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명절인 추석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고향쌀과 임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 산하 전직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재고증가, 쌀값하락 등 쌀 수급상황에 불안해 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임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임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41개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임산물 표고버섯, 산더덕, 산양삼, 오미자 등 4개 품목을 오는 13일까지 군청 산림녹지과에서 신청 받아 물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또 '고향 쌀 팔아주기 행사'는 1가정 1포 고향 쌀 팔아주기, 추석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하기 등 범 군민 고향 쌀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오는 25일까지 군청 농축산과에서 신청 받아 배송한다.
한편 고향 쌀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 2월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197포를 판매 6백여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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