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3일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날로 지정하고 범 도민 교통안전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운전자에 대한 교통법규 준수에 대해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계도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기관단체와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명이 참여해 보은읍 삼산초등학교에서 보은농협군지부를 지나 보은읍 동광초등학교 후문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정지선 지키기, 속도 줄이기,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신호위반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감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 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변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