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수씨
명절과 연말에 집중되던 기부문화가 보은우체국의 '만원의 행복보험나누기'를 통해 연중 기부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주위이웃들에게 생필품, 현금으로 지원하던 기부문화에서 벗어나 1년동안 보험을 대신 가입해주는 '만원의 행복보험 나누기'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문수(39)씨가 기부문화에 동참했다.
보은읍에서 대신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강문수씨는 "기부는 사회로부터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나의 작은 행위가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 운동의 실천을 약속했다.
강문수씨는 보은경찰서 보안협력회, 보은우체국 고객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기부된 금액 전액은 보은군 저소득층 보험가입에 활용돼 1년 동안 재해 및 상해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