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충주시부시장 취임

"전국 최고 행복도시 건설 앞장"

2010.08.12 12:39:36

제10대 이승우 충주시부시장(44) 취임식이 12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가 고향인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인 충주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부시장은 "오랜 행정경륜과 탁월한 식견, 따뜻하면서도 강한 리더십으로 충주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우건도 충주시장을 어떻게 해야 잘 보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복한 충주를 건설코자 하는 21만 충주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는 미래를 활짝 밝혀 줄 성장 동력인 기업도시와 문화관광 기반산업 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순조롭게 준비해 나가는 등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시운상승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경제와 기획 등의 도정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충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하고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충주를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복하고 잘 사는 시민, 참 좋은 충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친화력 있는 관리자로 알려진 이 부시장은 모든 일을 몸소 실천하며 대화와 소통으로 업무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이다.

이 부시장은 79년 예성초,82년 충일중,85년 대원고(2회),93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다음해 6월 충청북도 공기업계장(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관광기획담당, 정책담당, 기획담당 등의 보직을 맡으면서 실무를 익혔으며, 2003년 9월 서기관 승진과 함께 첨단산업과장, 경제과장, 공보관을 거쳐 지난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정책기획관에 임명되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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