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기군을 시작으로 충남 도내 16개 시·군을 초도 방문하고 대화와 소통에 나선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군청을 방문해 단체장과 환담하고 의회를 방문한 뒤 공무원과의 대화,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 시·군에 위치한 도 사업소를 방문하게 된다.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안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지역원로, 농어민, 장애인, 각종 사회단체 대표, 중소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도정 비전과 7대 전략과제 등을 두고 토론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특히 역점시책인 행복도시 원안추진, 금강정비사업 재검토,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저출산 고령화 문제, 농업·환경·교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방문이 끝나면 수렴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성격별로 분류하고 세부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도방문 일정
▲29일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8월 3일 천안시 봉서홀, ▲8월 9일 홍성군 문화회관 ▲8월 11일 당진군 문예의 전당, ▲8월 13일 금산군 다락원, ▲8월 20일 계룡시 대회의실(오전)·논산시 문화예술회관(오후) ▲8월 24일 공주시 교통연수원 ▲8월 26일 부여군 청소년수련원 소공연장 ▲8월 30일 서산시 문화회관(오전)·태안군 대강당(오후) ▲9월 1일 아산시 대강당 ▲9월 3일 예산군 문예회관, ▲9월 6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9월 8월 청양군 문예회관 ▲9월 10일 보령시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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