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한다.
천안시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26일∼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입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권장 구역 등을 협의를 통해 지정한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금연 아파트 인증서를 부착하고, 보건소가 금연환경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대표와 함께 캠페인 등을 벌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선정을 통해 공동생활공간인 복도, 계단, 베란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아파트 선정 및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521-59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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