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보호와 부적절하게 버려진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예방키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 내 폐의약품은 하수도에 버리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항생물질 등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돼 환경오염 및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이에 보건소, 보건지소, 군내 약국 16개 업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알약, 물약, 연고, 유효기일이 지난 폐의약품 등을 수거한다.
또 약국에서는 가정 내 방치된 약품에 대한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생태계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가 복약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안내를 받고 사용 불가능한 의약품은 폐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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