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을 지원하는 '천안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천안시와 천안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유영환)는 25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스카이빌딩 4층에서 성무용 시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 등 내빈과 외국인 근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문을 연 '천안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업인력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천안하늘중앙교회에서 위탁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고용관련 법률서비스와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등을 비롯해 한국사회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무료진료, 이·미용 서비스 등 외국인 근로자의 다양한 고충처리를 돕게 된다.
천안지역에는 전체 외국인 1만1494명 중 근로자가 67.1%인 771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3671명 ▲베트남 706명 ▲인도네시아 665명 ▲태국 631명 ▲필리핀 435명 ▲스리랑카 291명 ▲우즈베키스탄 283명 ▲미국 230명 ▲몽골 172명 ▲네팔 172명 ▲캄보디아 140명 ▲방글라데시 115명 ▲기타 367명 등이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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