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샛강과 실개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선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남양유업주식회사, ㈜농심, 빙그레㈜, 한국타이어㈜, 애경그룹청양공장 등 5개 기업과 '1사 1하천 가꾸기'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충남도와 참여기업에 대하여 정책적 인센티브를 개발·지원하게 되며 도는 참여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발굴·이행하게 된다.
또 기업체는 샛강·실개천 등 주변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지역 환경교육에 나서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단순한 자연보호 캠페인 위주로 전개되던 하천 살리기 운동을 기업과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엔 도내 46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
http://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