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구청장 황권서)가 운영하는 '도시녹지관리단'이 도심의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도시녹지관리단' 은 꽃길 조성, 병해충 방제,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
녹지관리 경력자 4명으로 구성된 '도시녹지관리단'은 개나리 1만 5천본, 각종 봄꽃 1만 2천 본을 심었으며,
꽃매미 등 돌발해충 방제 22ha, 녹지자원수급센터 1.4ha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가로 녹지의 수목관리, 잔디 깎기, 꽃묘 관리, 위험 목 제거 등을 신속하면서도 빈틈없이 처리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위험한 나무 제거와 돌발병해충 방제, 각종 가로녹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고 있다.
'도시녹지관리단'은 앞으로 가을꽃 식재와 가로수 생육관리를 위한 관수 및 시비, 제초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한편, 서북구 지역의 주요 관리대상 녹지는 △일봉산 4거리 외 23개소 2만 3,000㎡의 가로녹지 △국도 1호선 등 30개 노선 72㎞의 1만9,400본의 가로수 △녹지자원수급센터 1만 4,000㎡ 등 총 259만 2,000㎡에 달하며,
주요 시설물로는 △녹지자원 수급센터 온실 336㎡ △녹지장비와 산불진화장비 849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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