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에 도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새로운 설문조사 방법을 도입하는 등 도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2011년 예산 편성에 앞서 15일부터 8월 4일 까지 도정사상 처음으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ARS)설문조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또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에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창구를 만들고, 우편설문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주요 설문내용은 충청남도 민선 5기 7대 전락과제 중심의 9문항과 기타 지역발전 및 건전한 지방재정운용을 위한 제안 3문항 등 총 13개 문항이며, 조사 결과는 2011년도 예산편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타당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제안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화와 소통을 근간으로 예산편성에 도민 참여를 확대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건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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