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고속도로 구급대와 중환자용구급대, 일반구급대 등을 '폭염특수구급대'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모든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구급장비를 비치할 방침이다.
또 119센터에서 구급대원의 열 손상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정맥 내 수액공급 교육 등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방문 건강체크 등 폭염 취약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폭염관리대책이 추진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과다한 땀 배출로 열 경련, 열사병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소금물을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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