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2010년 상반기 자동차등록 대수가 21만 5,681대로 지난해 말 대비 2.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는 6월 말 기준 자동차등록 대수는 2009년 말 21만 506대보다 5,175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6만 6,639대로 지난해 대비 4,947대(3%)가 늘었고 △승합차는 1만 3,185대로 145대가 줄었으며, △화물차는 3만 5,444대로 354대가 증가했고 △특수차량은 413대로 19대가 늘었다.
이 같은 2010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1.0%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상반기 경기회복세와 인구증가가 차량증가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건설기계는 5,143대로 43대가 늘었으며, 종류별로는 △굴삭기는 1,373대(32대 증가) △덤프트럭 585대(31대 감소) △지게차 1,923대(83대 증가) △믹서 트럭 353(50대 감소) △로우더·기중기 등 기타가 909대(9대 증가)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반기 중 각종 자동차 등록 관련 민원은 총 37만 9,082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류별로는 △신규등록 11,232건 △이전·변경·말소등록 8만 9,934건 △압류·저당 14만 3,331건 △제증명 민원 및 검사 13만 4,585건 등이다.
이는 1일 평균 3,159건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