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휴러클리조트' 개장

국내 최고급 워터파크·콘도
객실 251개 최대 1만명 수용

2010.07.04 13:40:12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의 선도시설인 워터파크와 휴양콘도미니엄이 공식 개장했다.

천안리조트 피에프브이(주) (대표 김맹용)는 2일 오전 11시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서 각계인사 및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러클리조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6시 30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축하음악회가 열려 리조트 개장을 축하했다.

국내 최고급 시설의 워터파크와 호텔급 휴양콘도미니엄 시설을 갖춘 '휴러클리조트'는 2008년 8월에 착공하여 1년 11개월 만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천안의 새로운 휴양시설로 아름답고 웅장한 현대식 건물로 위용을 드러냈다.

총사업비 1,477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휴러클리조트는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 5,869㎡의 부지에 전체면적 5만 7,000여㎡ 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은 251개의 객실과 함께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 시설은 1일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의 물놀이 공원으로 파도풀, 유수풀, 웨이브슬라이드 등 12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완비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러클리조트가 개장함에 따라 천안 지역의 새로운 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과 함께 천안지역 최대 규모의 휴양숙박 시설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휴러클리조트의 개장은 '천안종합휴양관광지'가 1997년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한 후 13년 만에 거둔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선도시설인 워터파크와 콘도시설 조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목천읍 운전리 및 성남면 용원리 일원 74만여 ㎡에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온천 등을 이용하여 개발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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