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민간투자 공모

이달 말까지 제안신청 받아

2010.07.01 15:17:08

천안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제3자 제안을 공모한다.

천안시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는 백석동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을 이달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은 1일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1일 50톤의 음식물폐수 소각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다.

추정 총 사업비는 791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 관리운영권은 운영개시일로부터 15년이다.

증설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스토커 방식으로 기존 소각시설에서 운영 중인 관리동, 세차, 정비동, 경비동, 계량대 등의 시설은 통합 운영되며,

전체 부지 3만 1,317㎡ 중 녹지와 도로·보행자·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확장되는 시설에 맞춰 보강된다.

이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건립되면 폐기물처리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폐기물 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함께 지역 인근 5만 4,913㎡에 수영장 및 부대시설, 풋살경기장, 족구장,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 주민 편익시설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사업제안서는 총사업비는 추정 총사업비 이내로 하고 사전자격 심사와 기술, 수요 및 가격평가를 동시에 시행하며, 1단계 평가 제안서류가 기한 내에 제출되지 않으면 최초 제안자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게 된다.

제3자 제안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청소과(521-54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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