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97대1

2010.06.29 14:59:17

10월 9일 실시되는 '2010년 대전시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 2127명의 응시자가 몰려 평균 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29일 "제2회 대전시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한 결과, 22명 모집에 212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응시자 수는 전년도 제2회 임용시험 출원인원 2611명(104명 모집)보다 적은 2127명(22명 모집)이 지만, 평균경쟁률은 전년도(25 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응시인원 중 여성지원자는 674명(31.7%)으로 전년도(24.4%)보다 늘어났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7급에 1089명이 응시, 545 대1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방사(남) 8명 모집에 725명이 응시 9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낮은 경쟁률은 약무직으로 7급 1명 모집에 2명이 응시 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 직류별 경쟁률을 보면 학예연구직(학예일반) 1명 모집에 58명이 응시 58 대 1, 학예연구직(국어) 1명 모집에 12명이 응시 12 대 1, 보건연구직 4명 모집에 88명이 응시 22 대 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 1명 모집에 4명 응시 4 대 1, 환경연구직 1명 모집에 33명 응시 33 대 1, 생활지도직 1명 모집에 14명 응시 14 대 1, 소방사(여) 2명 모집에 102명 응시5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는 26~30세가 1033명(4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1~35세 602명(28.3%), 21~25세 325명(15.3%)이고, 36세 이상은 167명(7.8%)으로 가장 적었다.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른 최고령 응시자는 52세로 7급 행정직에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시간 및 필기시험 장소 공고는 8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며, 10월 9일 필기시험과 11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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