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봉포도의 주산지인 천안시 입장면 지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가 이루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 영락교회(담임목사 엄상일) 신도 150여 명은 29일~7월 1일까지 입장면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도들은 조를 편성하여 신두리, 가산리, 유리, 독정리, 기로리, 홍천리, 시장리, 호당리 등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포도봉지를 씌우고 알 솎기 작업을 펼쳤으며, 일부 배 과수원을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거들었다.
참석자들은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 손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능숙한 솜씨로 포도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포도재배 농가들도 생각지 않은 일손 지원을 통해 큰일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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