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2010 전략산업 R&D 과제 선정 109억원 지원

2010.06.28 14:48:39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2010년 제1차 전략산업R&D 사업에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109억 원을 투자해 녹색성장, 거대복합, 첨단융복합 대덕특구 3대 전략산업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R&D사업은 2007년 이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2010년에 확대·개편한 것으로 ▲㈜부강테크(녹색성장분야) ▲㈜텔트론, ㈜LG생명과학(의약바이오분야) ▲㈜텔레웍스, ㈜덕인(뉴 IT분야) 등 5개가 지정공모 과제로 선정됐다.

또 자유공모로는 파인텔레콤, 금호전기, 코어벨, 아이소텍, LG이노텍, 나노신소재 등의 과제가 뽑혔다.

이번 전략산업 사업화는 대덕특구 지원사업 중 사업성과가 높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매년 3~4개 과제만 지원되던 것을 특구 내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부터 전략산업에 집중한 것이라고 대덕특구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경제성분석과 특허 동향조사 수행 등을 통해 사업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 시장선도기업이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R&D 개발과 시장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대덕특구본부는 특구 전략산업 R&D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경제적 기대효과는 과제 종료 후 3년(2013~2015년)간 약 7400억 원의 신규 매출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또 약 74여건의 지적재산권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덕특구 관계자는 "산업파급효과가 큰 거대기술과 융·복합기술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덕특구의 사업화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2010년 제2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녹색성장, 거대복합 분야 등에 대한 지정과제를 추가로 공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략산업 R&D사업'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획과 시장선도형 기업의 참여를 통해 대덕특구 강점기술을 조기에 사업화하는 사업으로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술공급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사업이다.

금번 전략산업 R&D사업 과제 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6개월에 걸쳐 100개 기술에 대해 총괄기술위원회, 분과위원회, 과제전담반 등 약 72명이 검토와 기획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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