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구제역 비상에도 천안함 성금 모아

2010.04.28 14:22:10


충주시 공무원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구제역과의 '사투' 속에서도 1000만 원이 넘는 천안함 성금을 모았다.

충주시는 22~27일 5일 간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천안함 희생자 유족을 위한 모금운동을 통해 1015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들의 정성을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신니면 용원리의 돼지농장이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소속 공무원 전원은 오염·위험지역 우제류 살처분 작업과 방재작업에 동원돼 거의 매일 밤을 뜬 눈으로 보냈다.

27일 새벽 1만2620마리 우제류 살처분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예찰과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김호복 충주시장과 이중갑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23일과 28일 공군 19전투비행단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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