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407개 회원사 회원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1천만원을 모금, 김경배 회장이 26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 모두는 우리들의 아들이자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며 "얼마 되지 않지만 훌륭한 아들들을 키워낸 유가족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 전액을 희생 장병 유가족 명의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