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후진타오 중국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25일 "이 대통령은 중국 초청으로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30-31일 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엑스포 개막 환영만찬과 개막식에 참가하고 엑스포 전시관 중 한국관 개관식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한 후속대책과 북한 관련성 등의 내용이 논의 될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