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열린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1회 정기회의'에서 도내 청소년 단체 대표 25명이 모여 청소년 범죄의 예방과 사후조치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충북도내 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일 청주흥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오영식 회장 및 홍동표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임종호 원장 등 도내 청소년 단체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정기회의 및 토론회'가 열렸다.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찰관과 여러 청소년 선도단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멘토제도를 시행하기로 협의하고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청소년범죄에 대한 예방과 교육 그리고 사후조치 등을 어떻게 전문적으로 개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오영식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