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영 사무장(오른쪽 3)과 홍석원 보은우체국장(오른쪽 2)등이 퇴임식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소속 탄부우체국 정숙영(여·43) 사무장이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우체국을 떠났다.
정숙영사무장은 지난 1984년 4월 탄부우체국에 입사한 후 사무주임으로 시작해 97년부터 사무장으로 근무해오며 25년동안 우정사업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해왔다.
정 사무장은 지난 1988년 충청체신청장이 수여하는 별정국 친정봉사 및 업무수준향상 표창을 수여했으며 2007년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정 사무장은"20년 넘게 근무한 우체국을 떠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제가 다하지 못한 일들은 우체국에 남아 계신 선·후배님들이 잘 해주실 것으로 믿으며 퇴직 후에도 보은우체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정숙영 사무장은 2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근면성실하게 근무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