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대표적인 명산인 광덕산의 산행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6월까지 4억 9천만 원을 들여 광덕산을 비롯하여 태조산과 일봉산 등 4곳의 등산로를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광덕산은 광덕사↔정자에 이르는 800m 구간에 목재데크 210m와 돌계단 등을 설치하고 훼손지역 1,300㎡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도심권 산책코스로 자주 찾는 일봉산은 용곡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터널에서 정상까지 400m 구간에 나무계단 310단과 배수로와 운동기구를 새롭게 설치하고 훼손지 190㎡를 복원하게 된다.
또, 태조산은 각원사↔유왕골 구간과 태조산공원↔전망대 구간 등 2곳에서 나무계단과 배수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의자 등 편익시설과 약수터 정비공사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등산로에 대한 훼손 실태를 조사하여 군락복원 및 등산로 숲길 정비 등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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