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교육청이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대학생교사들에게 오리엔테이션과 개강식을 갖고있다.
충남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19일(금) 대학생교사제 참여 대학생 33명(고대 15명, 홍대 18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날 초빙 강사로는 그 동안 대학생교사제를 운영해왔던 엄창섭(조치원교동초) 교감이 '방과후학교의 이해와 교수ㆍ학습지도'에 대해 강의했다.
대학관계자 및 연기군 관내 초ㆍ중학교 방과후학교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대학생교사제 개강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신정균 교육장은 대학생교사제에 참여하는 33명의 멘토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격려하며 "지역의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키우고, 자라나는 초ㆍ중학생들의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청에서도 이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기교육청은 지역 내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및 홍익대학교(조치원캠퍼스)와 MOU 체결을 맺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에서 교과(수학,과학,영어)와 특기적성(중국어, 컴퓨터, 미술) 프로그램을 연간 28주간(주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교사제를 바른 품성 5운동 및 연기학력 New와 연계ㆍ운영함으로써 연기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상을 꿈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