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낙농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치즈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낙농가에는 치즈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도시민에게는 치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치즈 만들기 체험은 23일~5월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치즈를 길게 늘였다가 뭉치는 스트레칭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체험은 천안 지역 고유의 방법으로 치즈를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낙농가에서도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 참석자를 대상으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한, 우유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치즈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유섭취를 유도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즈 만들기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acenter.gp.kr)와 전화(041-521-2974)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천안/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