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국·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61천개에서 16천개가 늘어난 77천개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이 일자리 목표가 상향 조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SOC 등 재정투자사업 일자리 추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의 빈 일자리 발굴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 일자리 추진단에서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수해상습지역 개선 등 SOC분야 34개 사업에 15천개, 도내 이전·외자유치 기업 등 우량기업 빈 일자리 창출에 1,000여개 등 16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였으며, 도와 시군의 경상적 경비 및 축제예산중 5%인 16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7월부터 Post-희망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단에서는 지난 3. 2일부터 추진중인 생산적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모집에서 탈락한 11천명 중 청장년층은 Post-희망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우선 채용하고, 노년층은 자활·노인 일자리사업에 알선·안내하고 그 외에는 워크넷 구직등록, 취업박람회 개최와 직업훈련 등을 통한 취업지원을 통하여 실업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고용을 증대한 지역기업에 대하여 지방세(취득·등록·재산세)감면, 경영자금 등 보조금 지원우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하여 자금지원, 물품우선구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만 관리하는 일모아 시스템을 정비하여 도와 시군에서 자체 추진하는 일자리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조성목표 및 실적 공시제에 대비하여 사업장 고용보험 가입 유도와 아울러 맞춤형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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