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역에 25만 본의 봄꽃이 심어진다.
천안시는 봄을 맞아 밝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초까지 도심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의 가로화단에 봄꽃을 심기로 했다.
이번에 심는 봄꽃은 지난해 10월 꽃 묘를 육묘하여 생산한 팬지, 비올라, 금어초, 가자니아 등으로 90여 곳의 가로화단과 1천여 개의 꽃 상자에 이식하여 도심을 장식하게 된다.
또, 봄꽃은 읍·면·동의 가로화단과 화분에 품종 및 색깔에 맞춰 심어 화사한 봄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
특히, 천안시는 흥타령축제와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등을 대비하여 삼거리공원과 주변에 야생화 등을 심기로 했다.
꽃묘 심기 작업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하여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시는 연중 45만 본의 꽃묘를 자체 생산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과 야생화를 심어 연중 특색있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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