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금강살리기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의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에 도는 11일 종합적이고 체계적 대응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수질오염사고 감시·방제본부」를 설치·운영 하는 등 수질 오염사고 예방·방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사고 감시·방제본부는 충남도 복지환경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3개반(기획·감시반, 평가반, 방제반)으로 구성(20명)하여 ▲배출업소·유독물·유류저장소 등 취약시설관리 ▲환경감시벨트 지정·관리 ▲유관기관 공조체계유지 ▲하천순찰 및 사고 시 신속한 방제지원과 하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에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가상훈련을 부여군에서 실시하여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기방제 및 오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제장비 구입비 1억6천만원을 시·군에 지원하는 등 수질오염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질오염 예찰활동 및 계절적 특성에 맞는 수질오염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금강의 안전한 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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