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특공여단 군수참모 임무송 소령이 이두완씨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제 203특공여단은 최근 매몰탄약을 발견해 부대로 자진 인계해 준 이두완(63세, 농업)씨에 대해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치원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두완씨는 농장 인근에 매몰되어 있던 MG-50탄약 10발을 발견하고 부대에 자진 인계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MG-50탄약은 소구경탄으로 접촉시에도 안전하지만 박격포탄 등 대구경탄약은 부식되어 있더라도 폭발 위험성이 높은 만큼 발견시에는 일체 접근을 금지하고 즉시 군부대로 신고해야 한다.
여단 군수참모(소령 임무송)는 "지역주민이 매몰탄약을 부대로 자진 신고하는 사례는 드문일이며 부대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준데 대하여 부대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매몰탄약 발견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