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 송현리(이장 이의규)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송현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청국장, 사과즙 등 4백만원 정도의 물품을 구입했다. 사진은 지난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현판식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이장 이의규)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송현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청국장, 사과즙 등 4백만원 정도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번 농산물 판매를 위해 송현리에서는 심평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월말부터 주문을 받아 납품하게 됐다.
한편 이의규 이장은"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심평원 직원들의 농산물 구입으로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심평원 관계자는"믿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자매결연처로서 당연한 역할을 할 수 있어 흐뭇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현리와 심평원은 이날 농산물 판매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