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www.lh.or.kr 이하 LH) 는 19일 역량 있는 차세대 간부 직원 발굴 및 조직융합을 위한 대규모 인사 및 현장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LH는 19일 이사진 및 1급 처·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금주말인 22일(금)까지 2급 팀장급이하 인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두 번째 해를 맞아 '몸에 맞지 않는 옷은 과감히 벗어 몸에 맞는 옷을 입고, 사람이 얼마나 잘 융합하느냐가 통합의 성패를 가르는 시금석'이란 평소 지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화학적으로 완벽히 융합한 조직으로 LH를 변화시킨다는 목적이다.
공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의 내용에 대해 ·기존에 혼합배치가 부족하였던 지역본부, 사업본부 등 기관별 고유사업부문에서도 부서 현원의 30%이상을 전면 혼합 배치함과 동시에 수직적, 수평적 교차배치방식으로 인사를 실시하여 자연스럽게 조직이 조기에 융화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 중심으로 처·실의 기능을 조정하고 유사 부서를 통폐합하여 8개 처·실 및 24개 팀을 과감히 축소하는 한편, 본사 인원 약 25%인 500여명을 지역본부 및 직할사업단으로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역본부 및 직할사업단 내에서도 지원인력을 축소하여 현장인력을 충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강화. 이는 이지송 사장이 수차례 강조해 온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인사를 시행한 첫 작품이다.
충남/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