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 집과 경기도 군포 청소년수련관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 집과 경기도 군포 청소년수련관간의 정기적인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단양청소년문화의 집은 16일 오후 문화의 집 3층 관람실에서 군포청소년수련관과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양측 운영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발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청소년지도사 파견과 정보교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다지게 된다.
또 상호간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인·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 단체간 청소년 문화발전 및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며,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한 질서운동, 무의탁노인 및 불우환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청소년 활동영역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부대행사로 '제9회 청소년 작품전시회'를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전시회에는 동아리 활동사진을 비롯한 와이어공예, 비즈공예, 데코파츄, 알공예, 폼아트 등 청소년들이 손수 만든 40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01년 4월 문을 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공간으로 꾸며져 하루 평균 200명의 청소년이 즐겨 찾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보급되고 자매도시 간 청소년문화에 대한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우수 청소년문화의 집과의 자매결연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