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0.35%를 보였던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10월에 0.56%로 급증했으나 11월에 들어서면서 0.25%p가 하락하면서 이전 수준인 0.31%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5일 발표한 '2009년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부도율은 각기 다르게 나타났는데 청주의 경우 10월의 0.66%에서 11월에는 0.30%를 나타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충주는 0.21%에서 0.38%로, 제천은 0.28%에서 0.31%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10월 고액 부도가 발생했던 제조업의 부도금액 17억1천만원이 줄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건설업에서도 5억8천만원이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는 2개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형태별로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법인기업에서 2개가 발생했다.
신설법인은 도소매업 40개, 제조업 33개, 건설업 18개, 운수·창고·통신 7개, 기타 37개 등 총 137개로 전월의 116개보다 21개가 늘어났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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