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취미활동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점토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9일 수료식과 함께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취미활동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점토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9일 수료식과 함께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수료생들이 손수 만든 생활용품과 인테리어용품, 액세서리 등 모두 250여점의 공예품이 선보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외국인 주부 15명을 대상으로 11주간에 걸쳐 매주 수, 목요일마다 3시간씩 공예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진흙을 이용해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소품 등을 만들면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한국어와 생활요리, 임신육아 등 환경적응 교육에 더해 취미활동을 통한 취·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주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