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한창이다.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한창이다.
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인 이 마을의 주민 10여명은 지난 7일부터 마을정보센터에 모여 문서작성과 사진편집, 포토앨범 꾸미기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은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이용한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농한기철마다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정보화 교육은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컴퓨터와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컴퓨터 12대를 설치하고 컴퓨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별 어려움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특산물 홍보와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한몫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중급수준의 문서작성 요령과 특색 있는 자기들만의 포토앨범을 만들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