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유명 친환경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기량을 겨루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충북지역본부에서 출품한 농산물이 다양한 수상을 해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의 11개 부문에 출품, 단체부문 대상(국무총리상)에 오창농협 '쌈채류'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금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는 청원생명쌀법인의 '곡류'가 선정됐으며, 은상(농협중앙회장상)에는 오창농협 '사과류'가, 동상(한농연회장상)에는 오창농협의 '껍질째 먹는 사과'가 각각 선정되는 등 쾌거를 올렸다.
개인부문 금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는 김환기(단양군) 씨의 '마늘가공식품'이, 은상(농협중앙회장상)에는 오현광(청원군 오창읍) 씨의 '곡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농협이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발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4개 부문에 전국의 유명 친환경농산물 106점이 출품·전시됐으며 부분별 대상 4점에는 상금 각 100만원 등 총 16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정부와 농협관계자 외에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현직 바이어들이 심사에 참여해 잔류농약검사와 육안 심사 등 철저한 심사를 벌였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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