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일본 키타큐수 노선에 대해 연말까지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경우 부모님의 항공요금은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자식들이 갑자기 효자로 변신.
청주시 용암동의 한 남성은 "좋은 기회인 만큼 부인과 함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항공을 이용, 일본에 온천여행을 다녀와야겠다"며 효성을 과시.
이 말을 들은 한 친구, "누가 일본에 가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며 "사돈끼리 목욕탕에 함께 들어가면 볼만하겠다"고 비아냥.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