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통합 반대 의지 불변"

2009.11.23 19:18:10

청원군의회는 23일 내달 정례회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통합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통합반대특위 김영권위원장은 "조만간 행안부에 청원군의회의 입장을 낼 예정이지만 청원군의회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지난 주 행안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지역에서 만난 일이 있다"며 "이 관계자에게 행안부가 청원군의 의지를 확인한 이상 이 시점에서 손 떼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통합 부결시 이에따른 예산낭비, 주민간의 반목을 누가 책임지느냐"며 "더 이상의 진행은 무의미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4일께 청원군 지역에 도서관 건립과 오창스포츠센터 설치, 초정-미원간 도로 개설(터널)등의 인센티브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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