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저탄소문화 확산 앞장"

탄소포인트제 등 조례제정

2009.11.23 15:21:12

청원군이 저탄소문화 확산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 실천을 통한 지구 온난화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의 조례안은 크게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영'과 '탄소 포인트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개인이나 단체 회원으로 꾸려져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 등 저탄소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실천 및 홍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군민 실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 포인트제는 신청자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반기별 1회 산정하며 10g당 1포인트를 부여해 현금 또는 상품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농산물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가정, 기업체, 기관 등 참여 희망자가 직접 인터넷에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저탄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군민과 민간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매년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표창이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저탄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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