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버섯연구회 '화재성금'

2009.11.23 12:59:14

청원군버섯연구회(회장 오춘식)는 23일 버섯재배사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청원군 북이면 토성리 서긍석씨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오춘식 청원군버섯연구회장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에 아픔을 함께하는 입장에서 위로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어려운 난관을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긍석씨는 지난 11월 17일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배사 6동 1천㎡와 느타리버섯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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