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단양군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오는 25일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24개 참여 기관·단체 대표와 각계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소개, 영상물 상영, 행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에 앞서 단양어린이집과 순복음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물놀이, 악기연주 등의 다채로운 식전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날 김전호 부군수를 비롯한 종교·경제·사회계 등 4개 단체대표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체별 행동선언을 발표한다.
또한 다자녀모범가정으로 강재호(대강면 장림리)씨가 도지사 표창을 고성균(매포면 평동리)씨 외 2명이 다자녀모범가정 군수표창을 수여받는다.
한편, '아이낳기 좋은세상 단양군운동본부' 참여단체는 앞으로 행동선언에 맞춰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기 사업, 산전후 휴가 및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 조성, 생명과 인간존중 가치관 확립 등을 통한 출산장려 범 군민운동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릴레이 실천결의대회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