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겨울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이 겨울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지역 내 저소득 673가구에 15만 원(연탄 300장 내외) 상당 연탄쿠폰을 지급키로 했다.
연탄쿠폰은 저소득가정의 연탄저장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15만 원 권 1장으로 제작됐다.
연탄쿠폰은 내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은 연탄공장 또는 직매점으로 요청하면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각 가구당 연탄물량은 지난해 대비 사업비(5200여만 원)가 48% 늘어남에 따라 100장 가량 늘어났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