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도로 월동대책 돌입

2009.11.19 11:22:17

청원군 관계자들이 남이면 척산고개에서 모래주머니 설치 작업을 하고있다.

청원군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도로 월동대책에 돌입했다.

청원군은 오는 11월말까지 도로 월동대책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로 덤프차 3대, 굴삭기 1대, 적설제거장비 2대, 모래살포기 16대를 자체 및 임대해 설해 발생시 즉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염화칼슘 32톤과 모래 1천200㎥, 모래주머니 5만매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고갯길, 급경사구간에 모래적사장, 모래주머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두절 예상지역인 남이면 모래재 등 34개 지구에 대해 적사장을 마련해놓았으며 담당공무원과 수로원을 배치해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교통두절이나 교통사고를 차단할 방침이다.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업무를 분담해 군도와 농ㆍ어촌도는 군 건설과에서 담당하고 마을진입도로는 읍·면에서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는 도로관리사업소, 국도는 보은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각 읍ㆍ면에 배치된 제설장비를 일제히 점검해 이면도로와 취약지 도로에 대해서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조치했으며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편성해 도로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해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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