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에 시집온 외국인주부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단양지역에 시집온 외국인주부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외국인주부 12명을 대상으로 단양여성발전센터 요리실습실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요리강사의 설명을 귀담아 들으면서 직접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겹겹이 양념을 넣어 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한국에 시집와 처음 김장김치를 담가본다는 한 외국인주부는 "김치 담그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에는 요리강사와 자원봉사자 3명이 함께 하면서 행사를 도왔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