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하는 명품 항공사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7일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남녀직원 120여명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메이크업 전문가들로부터 화장법에 대한 강의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17일과 18일 양일간 남녀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는 것으로 남녀 화장법 외에 서비스 직종에 맞는 복장, 품위 유지 방법, 매너 등에 대해 2시간여동안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
기업이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난해 교육을 받았던 남성직원들의 강력한 희망에 따라 올해는 '동복 유니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메이크업 강의도 실시한다.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 품격에 맞는 남녀 직원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메이크업 교육 외에도 중국인 승객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김규철기자 ·